[ 아시아경제 ]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돌봄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마다 연 2회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양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노인 돌봄으로 교육 시간 확보가 어려운 종사자가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꼭 필요한 교육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은 총 3차시로 진행했으며 1차시에는 고양소방서에서 화재안전과 긴급생황 대피 교육을 진행했다. 2차시에는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각종 인권 침해 사례를 토대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건강관리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진행한 마지막 차시에서는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기관들이 꼭 지키고 알아야 하는 평가 매뉴얼을 교육하고 현지조사 시 부당청구 사례를 통해 부당청구 방지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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