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e스포츠 산업과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12일 진행됐다.
앞으로 한국외대와 협회는 인적 네트워크와 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입학 시 등록금 감면 혜택, 행사 후원 및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e스포츠 산업과 학문적 연계가 중요해짐ㅇ메 따라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을 대학원과 학부에 신설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e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문적,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에 관련 전공이 개설돼 반갑다"며 "앞으로 함께 협력해 e스포츠 산업 관련 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지난 11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했다. 학사 과정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의 세부 전공으로 신설된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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