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공동 주관…사회적기업 역할 논의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입양인 지원 단체 해외입양인연대(GOAL)는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아미드호텔 서울에서 '보호 대상 해외입양인 자립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추방·위기입양인 등 보호 대상 해외입양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입양인연대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온 추방입양인과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입양인을 대상으로 국외입양인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입양인연대는 이 사업 운영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서울시의 생활구호품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시락 지원, 입양기관 생계 보조비 지원 등도 담당한다.
토론회는 해외입양인연대 이사장을 지낸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환영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김연아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선희 카페오아시아 협동조합 이사장과 방은숙 동방사회복지회 전 사무총장은 사회적 기업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김연수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향은 고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현준 재외동포청 서기관, 김호 글로벌디아스포라 국장, 이안순 사단법인 둥지 총장이 토론에 나선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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