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구로구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청년 행정체험 사업’으로 탈바꿈해 참여 대상을 확대 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기존의 대학생 중심에서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 지역 내 청년들이 구정 업무에 직접 참여하고 행정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140명을 선발, ▲사회적 취약계층 ▲국가보훈대상 등 35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 ▲민원 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근무 분야별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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