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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3582/ian-1731893708-528719.jpg" align="center" /></figure>[ 아시아경제 ]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우리은행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속보]檢, '손태승 불법대출 의혹' 우리금융 회장·은행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figure class="image image-left w-full" id="f9c31bd2-6a78-40c0-92b6-f9baff899b78" data-id="f9c31bd2-6a78-40c0-92b6-f9baff899b78"><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489/ian-1742357106-6681.jpg" alt="▲수리수리 3호점 개소식/ 사진=군포시" width="100%" height="100%" data-id="f9c31bd2-6a78-40c0-92b6-f9baff899b78"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319/1742356829643_775871338.jpg" position="topLeft"><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수리수리 3호점 개소식/ 사진=군포시</figcaption></figure>군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종철)이&nbsp;3월&nbsp;18일 송정복합체육센터에 시니어카페인&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을 열었다.&nbsp;노인일자리&nbsp;‘공동체 사업단’의 일환으로 군포시 송부로&nbsp;93&nbsp;송정복합체육센터에 조성된&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은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nbsp;송정복합체육센터&nbsp;1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작한&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nbsp;이 카페는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커피 및 음료 제공,&nbsp;간단한 제과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된다.&nbsp;이를 통해 지역 내 고령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nbsp;이날&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nbsp;개소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비롯해&nbsp;하은호 군포시장과 경기도 노인일자리센터 하승진 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에서 근무하게 된&nbsp;65세 김모 어르신은&nbsp;“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을 통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nbsp;군포시니어클럽 김종철 관장은&nbsp;“경기도와 군포시,&nbsp;군포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의&nbsp;협력으로&nbsp;12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 깊고 감사하다”고&nbsp;전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은&nbsp;“이번 카페 개소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nbsp;이에 앞서 지난&nbsp;2016년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의&nbsp;‘늘푸른 카페&nbsp;1호점’을 시작으로, 2018년 군포시니어클럽의&nbsp;‘카페수리수리&nbsp;1호점’, 2020년 군포시 보훈회관의&nbsp;‘늘푸른 카페&nbsp;2호점’, 2022년 한마음혈액원의&nbsp;‘카페수리수리&nbsp;2호점’&nbsp;이날&nbsp;‘카페 수리수리&nbsp;3호점’이 군포시에서&nbsp;5번째 시니어 카페로 개소함에 따라,&nbsp;시니어 카페&nbsp;5곳의 어르신 일자리는&nbsp;66개로 늘어났다.&nbsp;군포형 시니어 카페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시장형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nbsp;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 유선이나 군포시니어클럽&nbsp;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nbsp;

군포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 수리수리 3호점’ 개소

[ 아시아경제 ] 19일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긴급회의를 열어 의대생 휴학계를 반려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의총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날 "전북대는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면서 "이달 말까지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학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유급 조치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082/ian-1742345707-124045.jpg" align="center" /><figcaption>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을 촉발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 결과가 공개되는 20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비어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figcaption></figure>의대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신청했지만 승인받지 못한 654명은 수업일수의 4분의 1 시점이 되는 이달 28일까지 수강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휴학 처리가 되지 않았는데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면 제적 또는 유급된다. 제적과 유급을 나누는 기준은 등록금 납부 여부다. 등록금은 냈지만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급, 등록금도 내지 않고 수업도 거부하면 제적된다.전북대를 비롯해 이날 국립대 의대 9곳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사립대 의대도 집단휴학 승인 불가 방침을 적용하고 이후 학칙대로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의대생 복귀 시한을 오는 21일로 제시해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미복귀자에 대한 대량 유급·제적이 쏟아질 수 있다.이렇게 되면 ‘트리플링(24·25·26학번 동시 교육)’이 불가피하다. 교육부는 24학번과 25학번 7500여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더블링’ 방식으로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1만명에 달하는 세 학번을 동시 수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는 ‘학생 복귀’에만 최대한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40개 의대에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공문을 보낸 것도 그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 거부가 길어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라며 "올해는 학사 유연화와 같은 특례가 없고, 각 대학이 학칙대로 처리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교육부가 학생을 구제해주고 싶어도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082/ian-1742345708-739162.jpg" align="center" /></figure>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0개 의대 '휴학 불허' 가닥…대량 유급사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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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301/ian-1742351408-977929.jpg" width="730" height="486" title="지난해 법환동해안도로에서 열린 유채꽃걷기대회. 서귀포시 제공" alt="지난해 법환동해안도로에서 열린 유채꽃걷기대회. 서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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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법환동해안도로에서 열린 유채꽃걷기대회. 서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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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301/ian-1742351409-372398.jpg" width="730" height="391" title="유채꽃걷기대회 코스 안내도. 서귀포시 제공" alt="유채꽃걷기대회 코스 안내도. 서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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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걷기대회 코스 안내도. 서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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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여는 곳 서귀포에서 노란 유채꽃과 함께 화사한 봄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 행사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1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풍과 눈발까지 동반했던 꽃샘추위도 사라져 행사 당일인 22일 낮기온은 17~21도로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다.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가 2005년부터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해 서귀포시에서 매년 3월 열리고 있다.‘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월),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월),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월) 등 3개 참가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이번 걷기대회는 양일간 각각 5·10·20km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대회 첫날인 22일 5㎞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법환해안도로, 보름모루공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다. 10㎞ 코스는 법환해안도로~속골~호근마을안길~공무원연금공단~보름모루 공원~행사장 코스다. 최장인 20㎞ 코스는 행사장~법환해안도로~외돌개~칠십리시공원~천지연폭포 입구~ 매일올레시장, 걸매생태공원~하논~호근마을길~보름모루공원을 걷게 된다. 이틀째 코스는 기상과학원, 올레길7-1코스. 엉또폭포 등 중산간마을과 해안마을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북경, 러시아 등 외국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전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000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에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생수 및 백팩 등 기념품이 지급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특히 1일 차에는 출발지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 실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틀간 걷기대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부스 운영과 길 위 공연 등 실시로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서귀포시의 대표 국제 걷기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많은 분들께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참여하셔서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그래, 봄을 걷자

<figure class="image image-left w-full" id="f4fc92f5-00dd-413b-a2d7-2d4488fbab28" data-id="f4fc92f5-00dd-413b-a2d7-2d4488fbab28"><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516/ian-1742358305-952879.jpg" alt="▲" width="100%" height="100%" data-id="f4fc92f5-00dd-413b-a2d7-2d4488fbab28"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319/1742358007601_1814799.jpg" position="topLeft"><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figcaption></figure>이재준 수원시장이 제29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nbsp;창립기념식에 참석해&nbsp;“환경관리원이 더 존중받고,&nbsp;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nbsp;19일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원시 환경관리원&nbsp;32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nbsp;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nbsp;이재준 시장은 모범 환경관리원&nbsp;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nbsp;이재식 의장은&nbsp;4명에게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nbsp;이재준 시장은&nbsp;“깨끗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묵묵하게 일하시는 환경관리원들에 감사드린다”며&nbsp;“환경관리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nbsp;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위원장 최호진)은&nbsp;1996년&nbsp;3월&nbsp;19일 설립됐다.&nbsp;현재 조합원은&nbsp;326명이다.&nbsp;

이재준 수원시장, “환경관리원이 더 존중받고,노고에 걸맞은 대우 받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

[ 아시아경제 ]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동에 위치한 구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310/ian-1742351706-947721.jpg" align="center" /><figcaption>‘작은성공기획단’ 모집 포스터. 의정부시 제공</figcaption></figure>작은성공기획단은 청년문화공간을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로,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기획단은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화와 산책 모임 등을 진행하는 ‘청년 커뮤니티 살롱’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꿈을 콘텐츠로 만드는 ‘20쪽 독립 출판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시는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이 이용자를 넘어, 공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활동증명서 발급 ▲유휴 공간에서 개인 기획안 운영 기회 제공 ▲5월 예정인 공간기획단 우선 선발 기회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이번 모집은 ‘청년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는 물론, 청년 주도의 새로운 공간 운영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작은성공기획단 모집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이영석 청년정책과장은 “작은성공기획단은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을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공간 운영의 주체로 삼는 새롭고 과감한 시도의 귀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의정부 청년, ‘의정부러운 청년’이라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의정부시, ‘의정부러운 청년, 작은성공기획단’ 단원 모집

[ 아시아경제 ]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족 지원 주체를 명확히 하는 등 지원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입법조사처의 '재난 피해 유가족 지원제도의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생긴 '1:1 유가족 전담 공무원 제도'는 유가족에게 일대일로 전담 공무원이 배정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 유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유가족 통합지원센터'를 동시에 시범운영하고 있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226/ian-1742349608-595279.jpg" align="center" /><figcaption>연합뉴스</figcaption></figure>다만 법적 근거를 갖춘 체계적인 지원 형태가 아니라 지원 범위 등에서 모호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자치단체 공무원이 차출돼 배정되는 형태라 공무원 개인의 역량에 따라 지원의 편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재난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생활 보장, 배·보상 절차, 각종 서류, 장례 절차 등 다양한 요구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유가족 전담 공무원이 해줄 수 있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전담 공무원 차원에서도 관련 경험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무에 투입된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근무 요령이 실질적으로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유가족을 대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유가족 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주체가 명확히 정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서는 국토교통부가 통합지원센터를 주관해 운영했다. 재난 유형별로 재난관리주관기관 정해지는데, 이에 맞춰 통합지원센터도 국토부에서 센터장을 맡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사고 수습과 복구, 유가족 지원까지 맡은 셈이다. 입법조사처는 "특정 재난이 발생한 경우 해당 재난관리주관기관은 그 재난을 10년 이내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을 경우가 상당하다"며 "유가족 지원과 같은 부분은 그들에게는 새로운 영역이어서 노하우와 전문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재난 피해자 및 피해 가족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1대 1 전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재난으로 인한 유가족 지원을 한 부처가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입법조사처는 "전담 공무원들이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할 때 언행, 주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행안부가 모든 재난에 대한 유가족 통합지원센터를 담당해 편차 없는 유가족 지원을 제공하고 재난 유가족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형재난 이어지는데…"유가족 지원 체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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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097/ian-1742346024-740076.png" width="730" height="1031" title="부산 고향사랑기부 홍보물 (부산시 제공)" alt="부산 고향사랑기부 홍보물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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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고향사랑기부 홍보물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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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부산시로 기부한 건수는 1천986건, 모금액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천380만원보다 14배 많다.지난해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으나 올해는 3월 중순에 달성했다.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연간 2천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다 .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준다.부산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청소년 육성·보호 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77일만에 2억 돌파

[ 아시아경제 ] 경기도 평택시는 19일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와 함께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동 대응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501/ian-1742357706-300807.jpg" align="center" /><figcaption>19일 평택항 일대 미세먼지 저감 합동대응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생활실천 수칙 홍보를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figcaption></figure>합동대응반은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3개 기관 및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함께 시민과 화물차주 등을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참여를 독려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 수칙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합동대응반은 또 인근 동부두에서 항만 오염도를 측정,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추출해 시와 합동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포승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사업장을 점검도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평택시, 평택항 일대 미세먼지 합동 대응 실시

[ 아시아경제 ]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유튜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160/ian-1742347808-141597.jpg" align="center" /><figcaption>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관 모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유튜버 유모씨(42)에 대한 고발장을 지난 14일 접수하고, 협박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문 권한대행을 살해할 것이라는 협박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형배가 이상한 짓을 할 시에는 변장하고 잔인하게 죽이겠다"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씨는 같은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바 있다. 영등포서는 유씨 관련 사건을 서부서 등으로부터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다.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형배 죽이겠다"…협박글 올린 유튜버 입건

[ 아시아경제 ]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4500/ian-1742357706-317618.jpg" align="center" /><figcaption>연천군이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figcaption></figure>이날 발대식에는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인 정남훈 공동대표를 비롯해 사무국장을 맡은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협의회장 김경식 회장 등 25개 민간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남훈 대표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의정연수원이 연천에 설립된다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리 연천과 같은 접경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유치를 위해 민간차원에서 단체별 공동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이어 김덕현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시는 지역단체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천군은 유네스코 2관왕으로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진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로, 정책 연구와 교육, 힐링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고 피력했다.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군은 중첩 규제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DMZ까지 다양한 민생의 모습을 보유한 현장이다“며 “숨쉬는 정책개발과 실질적인 교육으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합심하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발대식에서는 경기도 의정연수원 연천군 유치를 위하여 주요 사회단체장들의 유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주요 단체장들의 협력의지 표현을 위한 서명부 작성과 단체별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범추위 관계자는 “경기도 의정연수원 유치는 연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공모를 통해 설립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시·군별로 최적지를 제안받아 5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