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인천 스타트업 12개사가 총 13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비바이노베이션은 AI 기반 용종 검출 기술을 선보이며 AI와 인간안보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과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은 CES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기술)의 디자인과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관(10개), 유레카파크(10개), 인천 스타트업 참관단(15개) 등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CES에 참가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10개사 이상의 인천 스타트업이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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