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4년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증가하는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으로,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 부스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무료 노무 상담도 지원한다.
은평어르신일자리박람회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현장 참여 업체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지원한다. 이달 25일부터 모집 예정인 ‘2025년 공공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장을 마련해 구인 기업과 방문하시는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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