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북부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0일간 독서 챌린지 ‘리딩(Reading) 사피엔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독서 챌린지는 경기도 북부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덕·체(智·德·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지·덕· 체 프로젝트’는 독서 챌린지(지), 잔반 챌린지(덕), 건강 체인지업(체)으로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독서 챌린지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망도서를 대출한 후 소감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책을 읽고 정성스럽게 소감문을 작성한 10명 중, 다독(多讀) 직원 오승준 주무관(산업입지와, 공업6)을 ‘독서왕’으로 최종 선발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성인 독서율(2023년 43%)과 독서량(2023년 3.9권)이 감소함에 따라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경기 야외도서관 운영, 최신 도서관 AI 도서 추천시스템,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챌린지가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역량이 강조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독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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