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처음 만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강남구의 자신의 집에 함께 있던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사람은 전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노래방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고 A씨의 자택을 장소를 옮긴 뒤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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