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최근 '100호점 협약'의 결실을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자 하는 나눔가게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인 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복지 선순환 사업이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신촌이대상가번영회 소속 11개 업체를 비롯해 ▲ 웅네서서갈비(97호점) ▲ 수작(98호점) ▲ 비어캐빈 서대문구청점(99호점) ▲ 다품한의원(100호점) 등과 협약을 맺었다.
구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동참해 주신 100분의 나눔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 주신 귀한 정성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함께하기를 원하는 업체는 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 02-330-4348, 8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prince@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