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제주소방 공무원 2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에서 제주 서부소방서 김형훈 소방경과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박용태 소방위가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돼 포상을 수여받았다.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은 국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포상을 통해 자긍심 고취 및 감사·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 속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올해는 전국 소방공무원 75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김형훈 소방경은 30여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각종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 재난약자 맞춤형 119 신고접수 매뉴얼을 수립하고, 현장지휘관으로서 효율적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청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방발전에 공헌했다.
박용태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커피로스터기의 화재 위험성을 증명해냈으며, 전기자동차 화재감식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발생 메커니즘과 열폭주 위험성을 연구하며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제고했다. 또 코로나19 음압구급차 선착대장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전담 구급대로 활약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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