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9일 중구 불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구청과 불교협의회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 취약계층 발굴·지원, 소외계층 지원 ▲ 돌봄·교육·건강 증진·재능 나눔 활성화 ▲ 문화예술 진흥 ▲ 종교시설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나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중구 불교협의회장 월호 스님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구민 행복과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월호 스님은 협약식에 이어 중구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바타 명상으로 스트레스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깊이 깃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0일 중구가 50여개 교회 연합협의회인 중구 교구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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