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초등 돌봄 스마트안심 셔틀버스의 운행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두천시 스마트안심 셔틀버스(이하 '동틀이')는 정기 노선 버스와는 다르게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시범 운영을 앞두고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운행 장비 설치를 위한 차량 내부 점검을 실시했다.
'동틀이'는 승객들의 위치와 목적지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변경하면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학생들은 하교 후 초등학교 앞에서 앱을 통해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노선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돌봄센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동두천시는 ‘동틀이’를 관내 초등학교 11곳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및 2호점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심 이동을 지원하고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발전 특구의 역점 사업이며,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한편, ‘동틀이’ 버스는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2일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