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케이(K)-한류 축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올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배리어 프리존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무더위 속에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년보다 약 16배 넓어진 의료 쿨존을 설치했으며, 특히 서드 무대는 대형 실내 공연장인 동시에 의료 쿨존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피너클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펜타포트 음악축제 20주년을 맞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전 세계에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