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3일 오후 노해체육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은 노해청소년체육공원 개장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30일 개장한 공원은 ▲노원 X-TOP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족구 및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구장 2코트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아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구장에서는 중·고등부 청소년 농구대회가 열렸으며, 자유투·3점슛 대회와 前프로농구선수 김현중(크록스맨)과의 특별 대결 이벤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노원 X-TOP에서는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롤러, 스턴트스쿠터 프리스타일 경기를 포함한 X게임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경기가 이어졌다.
또, 청소년 아지트 앞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사인볼 이벤트와 즉석사진 촬영, 노래방, E-스포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K-POP 댄스 공연 및 래퍼 아웃사이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종목별 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치여 에너지를 발산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노해체육공원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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