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가 개최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와주세요! 나를 지켜주는 스마트 사물주소-NFC 2초 신고체계'를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는 긴급·위기 상황 때 경찰(112), 소방(119) 등에 무선 와이파이 없이 NFC 터치만으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시설물이다.
시는 사물주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범죄 예방사업의 일환인 셉테드(CPTED) 사업으로 관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범죄발생가능 지역에 스마트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스마트 주소정보체계를 활용한 유기적인 신고체계를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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