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서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 중 마지막 겨울 축제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화려한 꽃의 왈츠가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초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진행되고,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구는 계절별·테마별로 다채로운 축제를 열어왔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여름에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가을에는 서초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내년에도 다채로운 공연들로 문화의 향기가 사계절 내내 흐르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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