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객들을 위해 오산역 환승센터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폭염이나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대중 편의시설이다. 시는 승강장 내부에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해 혹한기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1호선 오산역과 버스터미널이 밀집해 있어 하루 평균 버스정류장 이용객 수가 7000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버스승강장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과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조기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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