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28일 오전까지 이어진 폭설로 경기에 위치한 학교 1000여곳이 휴교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경기 지역 소개 1285곳이 휴교를 결정했다. 유치원 634곳, 초등학교 447곳, 중학교 108곳, 고등학교 95곳, 특수학교 등 1곳이다. 서울에서도 서울로봇고등학교, 일신여자중고등학교가 이날 휴교했다.
등·하교시간을 조정한 경기 소재 학교는 375개교였다. 유치원 91곳, 초등학교 83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82곳, 특수학교 등 1곳이다. 서울에서는 등교 시간 조정 15개교, 하교 시간 조정 5개교, 등·하교 일정을 조정한 곳은 14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중대한 인명피해 혹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미한 피해로는 경기 지역에서 나무 쓰러짐 13개교, 펜스·차양막 훼손 46개, 정전 등 8개교가 있었다. 서울 지역 학교에서도 야외 시설이 파손된 곳이 18개교, 누수는 2개교에서 발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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