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시력 교정 비용을 지원하는 ‘드림아이 눈맞춤’ 안경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성장기 아이들은 6개월에 1회 이상 시력검사가 권고되나 취약계층 아동들은 시력 교정 비용에 부담을 느껴 교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성동구분회(회장 채인)과 2021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 시력검사 비용 및 안경 맞춤 비용을 지원하는 '드림아이 눈맞춤' 안경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아동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총 4개 업체(슈나이더안경 렌즈아이, 룩 스토어, 신용당 안경원, 모던안경콘텍트렌즈)가 지역별로 권역을 나누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지난 10월 시력 교정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 아동들은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정한 안경업체에 개별 방문하여 시력검사, 눈 건강교육 및 안경 맞춤 비용을 지원받았다.
아동 1인당 최대 10만 원(성동구 드림스타트 6만 원, 안경원 4만 원) 한도로 지원했으나, 10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안경원이 별도 비용 청구 없이 자체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부담을 줄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이 적절한 시력 관리를 통해 학습 능력 신장 및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드림아이 눈맞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안경사회 성동구분회를 비롯한 안경업체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동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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