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선진 소방시스템 해외 전수와 외국인 안전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위해 한국생명문화운동재단(FLCM), 재단법인 한영교육재단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외국인 노동자 소방안전교육 활성화와 불용 소방차량 개발도상국 무상양여 및 불용 소방장비 해외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국생명문화운동재단은 동남아 현지에 나라별로 국제 비정부 기구를 설립해 교육과 문화, 스포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영교육재단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관의 비영리 법인으로,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업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경기소방의 선진 소방시스템을 해외에 더욱 활발히 전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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