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시가 올 한 해 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한 정책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내놓은 다양한 정책 중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를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10대 뉴스'에 포함된 정책 10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됐으며, 시민 선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투표 대상 10개 정책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기후동행카드 ▲미리내집 ▲서울달 ▲서울디딤돌소득 ▲서울야외도서관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서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해치와 소울프렌즈다.
지난해에는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책마당'이 1위 정책에 뽑혔다. 2022년에는 '모아주택·모아타운', 2021년은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는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이 가장 사랑받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태균 씨가 라디오 사연을 읽는 형식으로 10개 정책을 소개한 숏폼 영상이 서울시 유튜브와 투표 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털사이트,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 유튜브 커뮤니티와 투표 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정책을 3개까지 선택할 수 있고,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해치 키링, 프랜차이즈 카페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최종 결정된 결과는 오는 16일 순위가 발표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 한 해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라는 슬로건에 맞춰 약자와 동행하고 글로벌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4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고자 준비한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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