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원FC가 팬과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5일 춘천에서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올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 달성과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만큼, 춘천에서도 강원FC 선수와 도민 모두가 즐기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탈출한 강원FC는 한 시즌 만에 19승 7무 12패(승점 64점)의 성적을 거둬 준우승을 달성했다.
강원FC의 역대 최고 성적이며,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도 함께 이뤄냈다.
또 최고 성적(준우수) 뿐만 아니라 최다승(19승), 최다 승점(64점), 최대 득점(62점), 구단 최다 관중(1만3천170명) 등 모든 기록에서 정점을 찍었다.
많은 팬과 도민들이 올 시즌 내내 뜨거운 열기와 응원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도와 강원FC는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에 이어 춘천에서도 양민혁 선수 등 선수, 코칭스태프, 서포터즈 등을 초청해 퍼레이드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행사에는 강원FC 유스 아카데미(U12), 후평중학교(U15)팀을 차례로 방문, 격려 및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도청 광장에서는 2024시즌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슈퍼 루키'이자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양민혁(18) 선수의 고별 무대가 펼쳐진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양민혁 선수가 내년 시즌부터는 영국에서 뛰지만, 올 연말까지는 강원FC 소속 선수"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즌을 보낸 강원FC와 도가 도민과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카퍼레이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즈 2024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윤정환 감독이 감독상을, 양민혁 선수가 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상헌·양민혁·황문기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