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자원순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는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 운영이 우수해 고품질 자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분리배출 이행상황 자체 점검 노력도와 주민 홍보 및 구성원 참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사업으로는 ▲재활용업무 종합추진계획 수립 및 분리배출 담당 전담 조직 운영 ▲재활용 처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종이팩 직접 보상제 ▲친환경 자원순환 홍보관 및 찾아가는 재활용 분리배출 교실 운영 등이 있다.
또, 민선 8기 시작 후 구는 시대 변화와 주민 필요를 적극 반영한 재활용 정책 추진에 힘썼다. 폐비닐 전용봉투 결합상품 제작, AI 재활용 선별로봇 설치, 대형폐기물 모바일 앱 시행, 폐봉제원단 재활용 등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해 평가단으로부터 지자체 우수사례로 호평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도 1위를 자치했다. 쓰레기 처리량 감축, 재활용 확대, 분리배출 확대 등 6개 지표 17개 항목을 평가하는 시상제도다. 구는 커피숍 수 증가에도 커피박 수거와 재활용으로 쓰레기 배출 감소, 비닐 분류·선별 비율 전년대비 26%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이번 전국 1위 선정으로 송파구 재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주민 삶의 질 모두를 생각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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