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올 한해 종로구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으로 ‘종로둘레길’이 선정됐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달 30일까지 올 한해를 빛낸 주요 사업을 뽑는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하고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종로 둘레길’에 이어 2위는 ‘스마트 안심 종로’, 3위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꼽혔다. 4위는 ‘종로형 도서관 운영’, 5위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톱(Non-stop) 종로’, 6위는 ‘종로인(人)은 종로Pick’, 7위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8위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9위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10위 ‘어르신돌봄카’ 순이었다.
이번 투표는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0일간 진행했으며, QR코드와 카카오 채널을 통해 1441명이 참여했다. 투표와 함께 접수한 주민 의견은 부서 검토와 제안 심의회를 거쳐 우수 제안은 시상하고 2025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직접 체감하고 공감해 주시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라며 ”종로의 긍정적 변화를 모든 주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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