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사격 훈련 시스템이 전국 16개 시·도 125개 경찰서에 보급된다.
세종대는 강 교수 연구팀과 건파워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사격 훈련 시스템이 향후 5년간 전국 지구대와 경찰서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실제 발사체를 활용해 현실감 있는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총기와 테이저건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레이저, 적외선 등 기존 장비와 달리 실제 발사체를 활용해 실제 훈련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사격 훈련 시스템은 경찰특공대와 군 특수부대의 사격술 훈련 및 쌍방 교전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일반부대와 예비군 훈련의 장비로도 보급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도 군경훈련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수백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훈련이 가능하기에 일선 경찰관의 총기 및 테이저건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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