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노중)는 1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3회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경기 남양주시, 경북 청송군, 광주광역시 북구, 전북 김제시 총 다섯 곳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노인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성 실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이 상은 한노중과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여성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시도협회 산하 노인복지시설 추천을 받아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직무교육 지원, 노인 인권 증진 등 구체적인 내용과 결과를 평가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권태엽 한노중 회장은 "매년 시상을 통해 지자체와 노인복지시설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내년부터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우수 공무원 표창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지난 7월 한노중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김재홍 비즈플러스 담당 상무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과 한노중 공동주최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인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도 진행됐다.
지난 1954년 한국양로사업협회로 출범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820여개 요양원·양로원이 회원으로 가입된 비영리법인이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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