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시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이 올해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시행령에 근거해 매년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 지방자치단체, 기타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한 브랜드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신뢰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농업·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금님표이천'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이천농산물의 탁월한 맛과 품질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엄격한 생산 기준을 준수해 왔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 관계 기관,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품질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