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 안양 소재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에서 ‘2024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시·군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안양, 의왕, 군포, 과천 등 4개 시군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20개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과원을 포함해 4개 시군 지자체, 산업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대기업과 투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순서로 투자라운드(IR)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10개 창업기업이 자사의 사업 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마지막 순서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비공개협약(NDA) 체결식이 진행돼 협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됐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 남서부권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