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사회
"정우성, 양다리 아냐…문가비 사랑한 적 없다"
    입력 2024.12.13 20:37
    1
  • 사랑하지 않는데 임신은 왜한건지 ??
  • 답글0

[ 아시아경제 ]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가 태어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스캔들에 대한 새로운 의견이 제기됐다.

1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스포츠지 모 기자는 "제 지인 중 이번 일을 아는 사람이 많았다"며 "정우성 씨의 연인 관련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인터넷에 유출된 즉석 사진 속 여성은 그의 오랜 연인이 아니"라며 "항간에는 해당 여성이 1998년생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배우 정우성(좌), 모델 문가비(우). 정우성, 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사람들이 정우성 씨를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연인이 있는데 어떻게 문가비 씨가 임신하는 일이 생기냐'는 것인데, 지인 A씨 말에 따르면 정우성 씨는 연인과 잠깐 헤어진 기간에 문가비 씨를 만난 것"이라며 "그 오래된 연인도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취재 결과로는 이 오래된 연인과는 현재도 교제 중이고, 이분이 혼외자를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이미 꽤 오래전부터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연인(정우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지, 보도된 바와 같이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협의가 전혀 없었던 걸로 보인다. 이 정도 사안이 얼마나 큰 충격을 안길지는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활동해 왔으니 잘 알 것"이라며 "(문가비의 출산 발표) 보도가 나간 후 이틀 뒤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문가비 씨가 협의 없이 출산 사실을 알렸다는 게 정설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우성 씨는 그간 대부분 사안에 직접 의견을 냈는데, 이번만큼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입장 차이는 관계 정립이라 본다"면서 "아이를 낳고 공동 양육하는 것은 양측이 동의했지만,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한 사실이 없다. 즉 사랑하지 않는 사이이기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관계를 밝히는 데 이견이 존재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글을 올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이 친자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이들의 혼외자 스캔들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해당 사건에 대해 "한국은 유명인에게 지나치게 높은 사회적 기준을 요구한다"며 "정우성의 이번 발표는 개인적 선택과 사회적 기대가 충돌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실
    #사이
    #정우성
    #보도
    #문가비
    #사람
    #사회
    #혼외자
    #사랑
    #다리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1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2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회 주요뉴스
  • 1
  • 중랑 ‘천문과학관’ 성큼... 2027년 준공 목표로 착착
    서울신문
    0
  • 중랑 ‘천문과학관’ 성큼... 2027년 준공 목표로 착착
  • 2
  • 임태희 교육감, 오늘은 스승의 날 “귀감이 되고 배움 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
    서울신문
    0
  • 임태희 교육감, 오늘은 스승의 날 “귀감이 되고 배움 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
  • 3
  • 새벽부터 확성기 시위…“시끄럽다”는 시민 차로 쳐버린 남성
    서울신문
    0
  • 새벽부터 확성기 시위…“시끄럽다”는 시민 차로 쳐버린 남성
  • 4
  • 경북 포항시, 중국 광저우 현지서 국제회의 유치전 펼쳐
    서울신문
    0
  • 경북 포항시, 중국 광저우 현지서 국제회의 유치전 펼쳐
  • 5
  • 김동연, 泰 노동부장관 세번째 만남…"태국과의 협력관계 역점"
    아시아경제
    0
  • 김동연, 泰 노동부장관 세번째 만남…"태국과의 협력관계 역점"
  • 6
  • 벼랑 끝 이웃 찾아... 영등포구민들 움직인다
    서울신문
    0
  • 벼랑 끝 이웃 찾아... 영등포구민들 움직인다
  • 7
  • 경찰, 반입 금지 의약품 밀반입후 마트에 판매한 64명 검거
    서울신문
    0
  • 경찰, 반입 금지 의약품 밀반입후 마트에 판매한 64명 검거
  • 8
  • 尹 지지하던 JK김동욱 “이번엔 김문수”…투표권은 없어
    서울신문
    0
  • 尹 지지하던 JK김동욱 “이번엔 김문수”…투표권은 없어
  • 9
  • '이웃 돕던 맥가이버' 신길승씨, 장기기증으로 2명에 새 생명
    아시아경제
    0
  • '이웃 돕던 맥가이버' 신길승씨, 장기기증으로 2명에 새 생명
  • 10
  • 마포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개최... 여름철 재난 대응 본격화
    아시아경제
    0
  • 마포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개최... 여름철 재난 대응 본격화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투표
  • 스타샵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