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제10회 한중 인문학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중 인문학 포럼은 2013년 양국이 공동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한중 상호협력과 성장 발전: 인문사회과학적, 문화적, 경제적 시각에서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권중달 중앙대 교수가 '동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한중 인문·사회과학의 역할'을, 장즈치앙 중국사회과학원 소장이 '해석학과 인류 전체의 공통 가치의 확립방식'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한다.
포럼 누리집(koreachinahumanities.or.kr/)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youtube.com/@nrf3530)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포럼은 양국이 서로의 문화와 인문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술적 교류를 넘어 양국 간 문화적 소통과 공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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