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 소집 해제를 불과 6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하와이를 다녀온 후 지난달 둘째 주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복무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아온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사용은 모두 규정에 맞췄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하와이 여행 사진과 출근 기록 사이의 의혹을 제기하며, 소속사의 해명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특히 소속사가 주장한 ‘규정에 따른 휴가’가 군 복무 규정상 병가 외 휴가로 인정되려면 미리 신청해야 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정기적인 복무 일지 작성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에서 팬들은 송민호의 출근 기록과 휴가 신청 내역의 투명한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군 복무를 시작했다. 위너 활동 외에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시즌4’와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온 그는, 복무 중에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성실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되면서 팬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23일 사회복무소집 해제를 앞둔 송민호가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혹에 대한 객관적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를 위해 더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해명을 제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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