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9일 오후 노원역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과 20대의 마약류 범죄 비율 증가,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을 통한 마약 정보 노출, 클럽 등에서 음료에 마약을 넣어 발생하는 성범죄 사건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노원구 가족정책과, 노원경찰서, 삼육대 SW중독센터, 노원반려견순찰대(7두)가 참여, 참가자들은 ▲마약 검사 키트 ▲진단 스티커 ▲홍보물(핫팩) 등을 배부하며 마약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대처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행진은 롯데백화점에서 시작해 4호선 노원역 1·2번 출구, 노원 문화의 거리 일대를 순회하며 마약 범죄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마약 범죄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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