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2년 연속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이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58㎡ 규모의 공간에 방송 스튜디오,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실, 입체 음향 교육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설계 단계부터 학생 중심의 디지털 교육 모델을 반영해 학습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고 협업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미디어교육센터를 구상했다. 특히 공간 구성과 사용자 요구 분석을 통해 설계와 운영 모든 단계에서 가치와 효과를 극대화했다.

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는 내년 1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시된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경기교육이 추진해 온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공간 설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교육 모델 기반으로 우수 시설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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