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삼육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32명을 선발한다. 이 중 54.4%인 235명은 새로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에서 모집한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가군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174명·30명, 나군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168명·2명, 다군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49명·9명이다. 정원외 전형인 특성화고교전형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모집한다.
삼육대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 87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 148명을 뽑는다.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입학 후 1년간 다양한 전공을 체험한 뒤 2학년 진급 시 단과대학 구분이나 인원 제한 없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계열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로 입학했더라도 자연계열 학과로 진학 가능하다. 단 사범계열, 의약학계열, 예체능계열, 종교학과, 첨단학과 소속 9개 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학생 선발은 계열 구분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를 반영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 점수를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 비율로 적용한다. 자연계열인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삼육대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하며 한 과목은 한국사로 대체할 수 있다.
약학과는 나군에서 2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20명, 농어촌전형 2명이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사회탐구와 수학 확률과통계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가산한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체육학과(가군),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 음악학과(다군) 등 예체능 계열은 실기 성적도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와 실기 49%를 합산해 평가한다. 음악학과는 수능 20%에 실기 8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4일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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