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아주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32.7%인 764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나군 218명, 다군 546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정부 방침으로 증원된 의학과는 수능(일반전형1)에서 50명을 모집한다. 기존 40명 정원이었던 아주대 의학과는 2025학년도에 11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도 신설됐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계열과 무관하게 아주대 내 모든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부 학과는 제외된다. 정시모집으로는 수능(일반전형2)에서 자연계열 88명, 인문계열 48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하고, 과목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 과학탐구를 선택했을 경우 수학 표준점수, 탐구 백분위 자체변환점수에서 3%의 가산점을 준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변경사항이나 별도의 가산점이 없다.
수능점수는 국어·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탐구는 각 과목 자체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탐구 영역의 자체 변환점수는 수능 시험 성적 발표 후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과목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5등급 이하의 경우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나군에서 수능 95%, 면접 5%로 진행되며 각각 50명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함께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개별 면접으로 구성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나군 일반전형2(약학과·자유전공학부)와 다군 일반전형3(의학과·약학과·자유전공학부 제외), 일반전형4(교차)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연·인문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국방IT우수인재 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수능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는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공군본부 주관 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하며 예비 순위 역시 부여하지 않는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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