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레드로드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에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켓존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 광장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하고 12월 22일부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음악회가 열리는 공연 무대와 수제 공예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윈터 인(in) 레드로드’ 마켓이 설치돼 레드로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포구는 겨울과 어울리는 색다른 먹거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제주도 8개 업체의 현지 특산물 20여 종을 준비했다.
제주의 대표 과일을 이용한 청귤청과 한라봉차, 감귤과즐, 천혜향주스 등은 스테디셀러로 레드로드 방문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귤사믹과 제주감귤초, 감귤육포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던 이색적인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고사리소시지와 흑돼지떡갈비버거, 오메기떡 등 겨울철 간식과 제주 유래 생물 화장품, 비누, 입욕제 등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주 윈터 인(in) 레드로드’ 마켓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이색적인 제주의 특산물을 준비했다”며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이 제주의 맛과 마포의 멋을 동시에 느끼고 행복한 추억까지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