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2월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실시했던 리튬 취급사업장 48곳,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에 이은 3단계 점검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질산 등 지난 5년간 화재·폭발 등 사고가 많았던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민간인 전문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인력 등 3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이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및 위험물 시설 종합 안전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 실태확인 등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화재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큰 만큼 이번 3단계 합동점검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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