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와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도교육청은 2019년 인사혁신처와 처음 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2027년까지 3년의 협약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출제 전용 시설인 ‘국가고시센터’를 갖추고 있는 인사혁신처는 필기시험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등 출제 전반을 맡고, 도교육청은 문제검토 인력과 국가직 공개채용 시험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필기시험 위탁출제 대상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등이다.
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탁 출제 과목을 확대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조중복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인사혁신처와의 업무협약 갱신으로 더 나은 교육행정을 제공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수탁 출제 과목을 확대하는 등 투명한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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