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올해 기관의 전략체계를 재정립해 안정적 운영기반을 확보하고, 수목원·정원 플랫폼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이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서 심 이사장은 “한수정은 올해 국립정원문화원을 신설하는 데 이어 내년 국토녹화기념관과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연이어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에 맞춰 안정적 조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전략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올해 한수정의 목표”라고 말했다.
산림복원지원센터, 도시숲지원센터, 자생식물공급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산림청의 산림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국립정원문화원을 통해 정원 관광·치유·교육 등 정원 분야 업무를 고도화하고, K-테스트베드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소재 발굴 보급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 이사장은 “한수정은 올해 수목원·정원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투명·책임 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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