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107억3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당면 현안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지자체에 배분하는 예산이다.

시가 지난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대상 사업은 총 16개다. 사업별로는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1억5000만원) ▲도예고 앞 열선 설(3억원) ▲사동중 앞 방호벽 설치(3억원) ▲이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보건통합관리시스템 구축(7억7000만원) ▲경사2리 마을상수도 전환(14억원) ▲죽당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1억2000만원) ▲성호호수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4억5000만원) ▲장호원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5억원)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조성(30억원) ▲고담교 확장(2억6000만원) ▲고담2통 중앙배수로 개선(3억원) ▲소정리 144-1 배수로 정비(5억원) ▲남정리 배수로 정비(3억8000만원) ▲죽당리 배수로 정비(5억7000만원) ▲양평리 중앙배수로 정비(14억원) ▲부필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3억3000만원) 등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허원·김일중 의원 등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귀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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