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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청소년수련관→청소년센터로 바꾼다
    입력 2025.0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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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부터 강남청소년수련관과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명칭을 각각 강남청소년센터와 역삼청소년센터로 변경하고,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 시설로 거듭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 모습. 강남구 제공.

구립 청소년수련관은 연간 45만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시설로, 청소년 육성과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마약중독 예방 선포식 참가, 마약예방 강사 양성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두 시설 모두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역삼청소년수련관은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모범청소년지도사 및 시설 표창을, 강남청소년수련관은 학생 봉사활동 부문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여러 대외 수상을 이어가며 최우수 청소년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주민과 청소년 모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역사회 중심 시설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다자녀 가족 이용료 할인(30%) 대상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 청소년(청소년기본법상 9∼24세)으로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체험·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청소년 참여기구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민을 위한 수영장과 스포츠 프로그램 및 교양 강좌를 확대하고,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세대통합 수영대회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도 계획 중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립 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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