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가 관내 둘레길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이천시는 관광객과 이천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걷기길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조성된 18개 둘레길 전체의 현장 실측과 구간별 좌표 데이터를 수집, GPS 기반 데이터 연계 작업을 거쳐 '트랭글' 앱에 23개 코스를 등록했다.
'트랭글' 앱에서는▲실시간 길 안내 ▲둘레길 안전환경 ▲코스 비교 및 제안, 테마별 코스, 코스북 ▲걸음, 운동기록 등 활동 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트랭글 앱의 '추천 코스북'에서 '이천시'를 검색해 '이천시 걷기길'을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된다. 걷기길 코스북 구매는 무료다.
한편 시는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트래킹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둘레길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지역 연계 테마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체험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맞춰 스토리텔링 기반의 체험관광 상품과 수요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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