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오는 7일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민의 조문 편의를 위해 성북구청 앞 잔디마당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많은 주민이 합동분향소를 찾으면서 기간을 7일까지 연장했다. 연장 기간 합동분향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 다수가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을 제안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구 누리집에서도 ‘성북구 사이버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공간도 오는 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성북구 사이버 추모공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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