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화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주민 안전과 불편사항을 챙기고 있다.
진 구청장은 지난 3일 오전, 이날 새벽 발생한 화곡동 화재 현장 2곳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등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했다.
진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에게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필품 지원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재민들은 구에서 마련한 임시거주시설인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어 진 구청장은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공사장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더욱 촘촘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염창동 황금내근린공원과 가양동 공암나루근린공원의 황톳길 조성 현장을 찾았다. 진 구청장은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챙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민 불편사항을 깊이 들여다보고 정성을 다해 해결하겠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강서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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