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시가 '2024년도 제3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4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합격자 중 절반이 20대로, 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 필기시험과 12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6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합격자 294명 중 직급별로는 ▲7급 246명 ▲9급 32명 ▲연구사 16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87명 ▲기술직군 91명 ▲연구직군 16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 141명(48.0%), 여성 153명(52.0%)이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154명(52.4%)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과반수를 차지한 20대에 이어, 30대가 27.9%, 10대가 10.9%, 40대 이상이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생으로 기계시설(기술계고) 9급 모집단위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으로 일반행정 7급 모집단위에서 배출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했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3.3%인 39명이 합격했다. 39명 중 장애인 구분모집(7급) 합격자는 7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9급) 합격자는 32명이다.
이로써 서울시의 2024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됐다. 2025년은 총 2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제1회 필기시험은 6월 21일, 2회는 11월 1일에 각각 시행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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