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공재불사(功在不舍)를 화두로 지속 가능한 안성의 원년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이 7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런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공재불사'란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의미다.
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면서 민선 8기 안성시의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산업 분야 주요 추진사업으로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본사업 활성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을 새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생 안정을 위해 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안성맞춤 창업 통합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채용박람회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안성이 지닌 장점과 가능성을 더욱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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