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광주와 전남 지역에 연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담양군 8㎝, 곡성군 옥과면 7.7㎝, 화순군 백아면 7.4㎝, 장성군 7.3㎝, 광양시 백운산 지점 6.5㎝, 광주 6.4㎝ 등을 기록했다.
담양·구례·화순·보성·곡성 등 전남 5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 10분 해제됐다.
8~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 전라남도 5~15cm(많은 곳 광주, 전남북부 20cm 이상)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전 4시 20분께 비상 1단계 대응에 들어갔다가 눈이 잠시 그치자 상시 대기 상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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