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총 14억 원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1%의 보증 수수료와 2%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이 사업을 통해 5년간 월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희망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소상공인은 이천시의 원동력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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