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공모는 ▲씨앗 ▲줄기 ▲열매의 3단계로 구분된다. 기획공모는 ▲마을 네트워크 ▲공간 활성화 ▲지정 주제로 구분해 이뤄진다.
시는 이중 지정 주제의 경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미디어 ▲주민자치회 연계 ▲기후위기 대응 ▲마을자원 살리기를 주제로 정했다.
시는 총 48개의 마을 공동체를 선정, 사업 유형에 따라 공동체당 200만~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10명 이하의 주민 모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공동체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화성시 소통자치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현문 화성시 소통자치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하고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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